지식

당신의 성공을 막는 정체! 그 실체를 파헤쳐라 (시작의 기술)

텍이 2020. 4. 11. 08:00
반응형

당신은 사람들의 성공담을 들으며 나도 그렇게 되리라 결심을 하죠. 
그렇게 수십 번을 결심하고 책도 읽고 열심히 준비하는데 왜 삶은 그대로일까요? 
의지력이 부족해서 그럴까요? 왜 당신은 제대로 된 변화를 한 번도 만들어내지 못했을까요? 
그 이유가 뭘까요? 그건 여러분이 자신도 모르게 헛짓거리를 일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당신이 정말로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싶다면 왜 아침에 일어나는 하찮은 일조차 해결하지 못합니까? 
위대한 사랑을 원한다면서 왜 상대방의 사소한 트집만 죽도록 찾아내는 겁니까?
당신의 삶을 망치고 있는 건 당신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당신이 스스로의 삶을 훼방 놓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신이 어쩌다 스스로의 삶을 해방 놓기 시작했는지 '스펀지'를 비유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스펀지였어요. 네, 스펀지요. 스펀지는 닿는 것을 모두 흡수해버립니다. 
전체가 액체로 꽉 찰 때까지 말이죠. 그런 다음 마르도록 가만히 두면 어떻게 될까요? 딱딱해집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속에 남은 것이 있다면 그게 뭐가 됐든 그대로 갇혀 버리죠. 
당신은 깨끗한 스펀지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이것저것 흡수하며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삶이 단조로워지고 새롭고 흥미진진한 일들이 줄어들면서 당신의 눈치채지 못했지만 물기는 말라 같습니다. 그 말랑한 스펀지는 딱딱해지고 크고 작은 구멍들 속에 갇혀 버린 많은 것들은 아무리 쥐어짜도 밖으로 뱉어질 수 없게 되었죠. 
그것들은 얼룩이 돼서 그 안에 영원히 갇힙니다. 
당신이라는 스펀지에 찌꺼기처럼 남겨진 그 과거의 기억들 때문에 당신에겐 이런 고정관념이 얼룩덜룩 생겼을지 모릅니다. 
'가난했던 부모님처럼 나도 가난한 삶을 살게 되겠지.' '시험도 못 보는 내가 무슨 일을 하겠어.' 
'나는 무능하고 똑똑하지 않아.' '역시 돈 버는 건 어려운 거야.' '인생은 불공평한 거야.'
'성공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거지.' '내 삶은 불행해.'
그렇게 당신은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들면서 당신의 인생을 정말 별 볼 일 없게 만드는 중이다. 
그럼.. 이대로 우리의 인생은 망하는 걸까요? 물론 문제는 당신이지만 당신이 답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당신을 피해자로 만들지 마세요. 여러분의 삶의 방향을 더 이상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두세요. 
가족과 헤어지고 사랑이 실패하고 꿈이 산산조각 나는 것을 경험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과거의 일들로 당신만의 고정관념이 생겼고 거기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고정관념들이 당신을 규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당신의 성공을 막는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바로 직시해야 됩니다. 
당신은 결코 과거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틀림없이 과거는 바뀝니다. 적어도 과거가 당신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바뀝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당신을 피해자로 만들지 마세요. 여러분의 삶의 방향을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두세요. 
마치 다비드 상을 만들었던 미켈란젤로처럼요. 
미켈란젤로는 대리석을 깎아 조각상을 만든 것이 아니라 대리석 덩어리에서 다비드가 아닌 것을 모조리 제거하는 방법으로 조각상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의 머릿속에는 이미 다비드가 완성되어 있었고 한 조각 한 조각 드러나기만을 기다리며 자기 생을 온전히 조각하는데 투자했습니다.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까지 당신의 인생이라고 하는 거대한 돌덩어리를 조각해왔습니다. 
그동안 당신에게 영감을 줄 미래도 없었고 훌륭한 당신이라고 말해주는 목소리도 없었습니다. 
당신은 그냥 눈 앞에 있는 거대한 돌덩어리에 마구잡이로 팔을 휘둘렀어요. 
언젠가는 거기서 뭔가 가치 있는 게 나올 거라는 희망을 품으면서 말이죠. 
언젠가는 그런 방식으로 당신은 '언젠가는' 올 순간을 위해 매시간, 매일, 매주를 희생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언젠가는 오지 않습니다. 당신 머릿속에 당신이 꿈꾸는 미래, 다비드 상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를 선명하게 그려가세요. 
그리고 오늘 새로운 미래에 걸맞은 행동을 하세요. 
조금씩 매일 여러분을 조각 가세요. 망쳐버리는 날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럴 때조차 미래를 바라보세요. 이따금씩 과거의 일들이 당신을 또 방해할 겁니다. 
난동을 피우며 당신을 뒤통수치기도 할 겁니다. 
그럴 때가 바로 과거의 당신보다 미래의 당신이 더 중요해지는 순간입니다. 
과거를 반복하는 삶을 살겠습니까?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드러내는 삶을 살겠습니까? 
"우리는 평생 갇힐 인생의 사슬을 스스로 만든다."

<시작의 기술> 저자의 신간 <내 인생 구하기>를 읽고 약간의 각색을 해서 써봤습니다. 
책 표지가 전 편 <내 인생 구하기>에서는 손을 펴고 있었는데 이번 편 <시작의 기술>은 주먹을 쥐고 있죠. 
전편에서 뺨을 맞았으면 이번 편에서는 명치를 세게 맞을 준비를 하시고 읽으셔야 할 겁니다. 
자, 우리 각자가 생각하는 다비드상을 기억하면서 조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작이 뭔가 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진정한 삶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페이지 한 장 한 장 생각을 많이 해야 되는 문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삶을 훼방 놓는 것들의 정체를 밝히고 있는데요. 
제가 오늘 얘기하지 않은 부분들이 너무 많은데 궁금하시면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180도 변하진 않을 겁니다.
그래도 이런 책들이 조금씩 나의 삶의 각도를 변화시키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티가 안 날지라도 시간이 계속 흐르다 보면 각이 꽤 많이 벌어지잖아요. 
그렇게 책 한 권씩 쌓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