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외 수익을 벌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

 

월 30만 원, 50만 원, 100만 원 까지는 일단 시도를 하시고 그걸 지속하면 어떻게든 만들어지긴 합니다. 
근데 우리 목표가 그게 끝이 아니잖아요?
월급 외 수익 월 100을 버는 게 1차적인 목표이긴 해도 결국 월급에 의존하는 삶을 탈출하고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자 이거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월급을 대체할 정도의 금액인 월 500만, 1000만 원 이상으로 가야만 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 시기를 직접 지나가 보니까 월 100만 원을 목표로 할 때랑은 [조금은 다른 사고가 필요한 거 같더라고요.] 
그게 뭐냐면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은 돈, 좋아하시나요? 이런 얘기하면 누가 안 좋아하겠냐고 웃으시겠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 또한 이전 글에서 돈에 대한 부정적 인식 있었다고 고백했었죠.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이 전부인 것은 아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면서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어불성설일 겁니다. 좀 더 솔직할 필요가 있겠죠. 
그래서 돈에 끌려다니는 노예 삶에서 탈출을 하려면 우리는 돈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있어선 안 되고 있다면 바꿔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그 인식을 바꾸냐...? 뭐... 방법이 있나요. 공부해야죠. 
그래서 그 인식을 바꾸고 돈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책 한 권을 추천해 드릴게요. 바로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입니다. 
요즘 베스트셀러 1위 책인데요. 읽어 보신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현재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를 맡고 계시면서 금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경제독립 버스 투어라는 것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5년간 1,000여 건의 강의를 진행해 오셨다고 합니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이 책도 그 인식을 바꾸기 위한 도구 중 하나인 거죠. 우리는 그동안 돈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 적이 없잖아요?
돈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기 정말 좋은 책입니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통계 위주로 근거를 제시하고, 무엇보다 읽기 쉽게 쓰셨어요.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없게 만드는 3가지를 말씀드릴 건데 내용이 좋아서 책 내용을 그대로 읽기만 하겠습니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3가지

첫째, 사교육비
한국은 OECD 국가 중 노인층의 빈곤율과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다.
한국 노인층을 가난하고 비참한 상태로 오랫동안 살아가게 만드는 원흉은 사교육비다.
통계에 따르면 노후준비를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의 교육자금과 결혼자금 마련이라고 한다. 
한국의 부모들은 사교육비를 당연한 지출이라 여기고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힘들어한다. 
그래서 나는 강의 때마다 왜 사교육비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데, 대부분은 이렇게 대답한다.
"다른집 아이들은 다 하는데 우리 아이만 안 시킬 순 없잖아요." 절박한 심정이야 이해가 되지만 사실 상식적인 대답은 아니다. 
단순히 우리 아이의 성적이 뒤쳐질 것이 염려돼서 나의 노후를 망치고 아이들을 가난하게 만들어도 좋다는 말인가?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에 별 취미가 없다.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의 결과, 아이들은 즐거운 학교생활을 뺏기고 온 국민은 가난해진다.
자녀가 공부에 관심이 없다면 사교육비를 아껴 투자로 전환하고 미래의 창업자금으로 쓰게 하는 편이 좋다. 
그 막대한 돈을 일찍부터 주식이나 펀드를 아이에게 사줬다면 아이는 대학교를 졸업할 시점에 적어도 몇 억 원의 자산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내가 만난 많은 은퇴자나 은퇴를 눈앞에 둔 사람들 대부분은 사교육비를 과도하게 지출해온 것을 후회했다.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과거 100년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는 너무나 안타깝다. 

두 번째 자가용,
자동차는 사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시작되기 때문에 손해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차 한 대를 유지하는 데는 월 평균 78만 원이 든다고 한다. 
만약 매년 이 금액을 아껴 연 5%의 수익을 낸다면 30년 후에는 6억 5,000만 원을 만들 수 있다. 
매년 3,000만 원을 쓴다고 해도 약 30년을 버틸 수 있는 정도의 돈이니, 차만 없애도 노후준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세 번째, 부자처럼 보이려는 라이프스타일
돈이 없고 월급이 적다고 불평하면서도 조금만 돈이 모이면 해외여행을 가서 모두 써버리고 오는 사람이 많음은 물론,
심지어 신용카드 할부로 빚을 지면서까지 해외여행을 당연시한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돈을 아끼려는 의욕을 잃어버린다. 
소비에 달콤함에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가난해지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덜컥 수입이 끊기거나 아프기라도 하면 곧바로 빈곤층으로 추락하고 만다.
우리는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부자가 되어야 한다. 
과도한 소비를 투자로 바꾸는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하기만 해도 기적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고 커피 두 잔을 사서 마시는 사람이 담배와 커피를 끊고 매일 아낀 돈 10,000원으로
1990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매 달 30년 동안 꾸준히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모았다고 가정해보자.
지금쯤이면 그가 이렇게 투자한 주식 가치는 85억 원 정도로 불어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투자를 지레 포기하는 이유는 투자할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미래에 돈의 노예가 될지도 모를 사태의 심각함을 절실히 느끼지 못하고 작은 돈이라도 투자하면 큰 돈이 되는 복리의 마법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맥주를 마실 때 당신은 그 맥주 제조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자산이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면 소비를 통해 얻는 즐거움보다도 수십 배 더 큰 즐거움을 알게 된다. 

오늘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 책을 읽어 봤는데요. 어떠셨나요? 
30대인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해외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소비하듯이 주식을 하나하나 사 모아서 노후를 준비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한 번 참고 스타벅스 주식을 사고 뭐 그런 거죠.
이 책에서는 돈, 주식, 펀드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지식들이 담겨있어요. 
한 번 서점가서 슬쩍 읽어보셨으면 좋겠고요. 같이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돈은 열매죠. 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뿌리를 먼저 가꿔야 합니다. 돈에 대한 왜곡된 인식의 뿌리를 내리게 되면 좋은 열매가 맺지 못할 겁니다. 
그래서 좋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공부를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