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의 역사(탄생 배경)와 현재 적용 분야

안녕하세요, 텍이 입니다!

 

 

PLC #3

 

 

오늘은 PLC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현재 어떤 분야에

적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상 문체는 평어체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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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의 역사(탄생 배경)

 

1967 미국 자동차 업체인 GM(General Motor)사는 생산 기종 변경 시 자동차 조립 라인에서 복잡한 릴레이 제어반

시스템을 교체할 때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자 시퀀스 전자제어장치의 10가지 조건을 발표했다.

 

1) 프로그램 작성 및 변경이 용이하고 현장에서도 쉽게 변경할 수 있을 것
2) 점검 및 보수가 용이하고 플러그인 방식을 기본으로 할 것
3) 릴레이 제어반보다 신뢰성이 높을 것
4) 릴레이 제어반보다 크기가 작을 것
5) 중앙 제어장치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할 것
6) 릴레이 및 무접점 방식 제어반보다 가격 면에서 유리할 것
7) 입력은 AC 115V를 표준으로 할 것
8) 출력은 AC 115V 2A 공급하여 모터 기동이 가능할 것
9) 기본 시스템의 변경을 최소화하면서 확장이 가능할 것
10) 최저 4k Word까지 프로그램 확장이 가능할 것

 

당시에 위와 같은 10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이에 가장 부합되는 기기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하였는데 Medford사가

MODICON(Modular Digital Controller)이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조건에 맞는 제어장비를 제안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 같은

여타 회사들도 PDP-8에 근거한 시스템들을 제안하였다.

 

그렇게 하여 탄생한 MODICON 084는 세계 최초의 PLC다.

 

 

 

 

19870년대 초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출현과 함께 새로운 전자제품의 개발로

기존 제어장치의 기능을 향상했고 이를 기초로 릴레이 제어반에 비해

경제성, 신뢰성, 편의성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게 되어 자동차, 철강, 화학 등의

대형공장에서 소규모 사업장까지 급격하게 널리 보급되었다.

 

단순 시퀀스 제어장치에서 출발하여 연산, 계수 기능, 통신 등 컴퓨터의 기능까지 이르렀다.

당초 GM이 발표한 시방에 맞는 제품을 여러 업체들이 개발, 발표하였는데 이 새로운 재품을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라 하였다. 이유는 이 제품이 주로 로직 연산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후 일반 마이크로프로세스를 도입한 컨트롤러가 발표되면서

고급 기능인 연산 기능이 추가되어 PLC -> PC (Programmable Controller)로 개칭되었으나

오늘날 개인용 PC(Personal Computer)와 구별하기 위해 PLC라는 명칭이 일반화된 것이다.

 

 

 

PLC의 적용 분야

 

설비의 자동화와 고 능률화의 요구에 따라 PLC의 적용범위는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공장 자동화와 FMS에 따른 PLC의 요구는 과거 중규모 이상의 릴레이 제어반

대체 효과에서 현재 고기능화, 고속화의 추세로 소규모 공작기계에서

대규모 시스템 설비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그리고 요즘 각 산업용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메이저 기업들은 DCS(분산제어시스템)이라 하여

PLC, HMI/SCADA, Database를 통합한 시스템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그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대규모의 플랜트에선 개발, 유지보수, 확장성이 용이해 고려해볼 만 하지만, 중소규모 산업 현장이라면

수지가 맞질 않는다.

이럴 때에 PLC로 구성된 시스템이 적격이다.